[블록미디어 챗GPT] 비트코인이 3만 달러에 도달하면서 ‘크립토 윈터’가 끝났다는 주장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15일(현지 시간) 분석 기사를 통해 “크립토 산업계가 아직은 상처를 회복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기사의 주요 부분을 요약한 것이다.

# 산업 붕괴와 잇따른 스캔들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로 일부에서는 암호화폐 겨울이 끝났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산업 측면에서는 아직 멀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3만 달러를 회복했으나, 크립토 산업계는 그 전과는 달라졌다. 테라-루나 사태에서 FTX 사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3ac 등 헤지펀드들이 도미노처럼 넘어졌다.

3ac 공동 창립자 주 슈는 당시 상황을 “마지막 대못이 박혔다”고 표현했다. 비트코인 가격 회복만으로는 지난해의 스캔들로 인한 피해를 모두 복구할 수 없다.

# 규제 압박

비트트렉스 글로벌의 CEO 올리버 린치는 “지난 몇 주의 회복으로 지난 10개월이 없었던 것처럼 가장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산업 전체가 타격을 입었다는 것. FTX 사태 등은 규제 감시와 강도 높은 감찰을 초래했다.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는 사기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도 각각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을 벌어야 할 판이다.

웨이브 디지털 에셋의 마테오 단테 페루치오는 “암호화폐 산업계의 많은 기업들이 ‘지켜보자’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제기된 소송과 추가적인 법적 규제에 움츠러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 비트코인 가격 랠리를 어떻게 볼 것인가?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다. 은행위기의 돌파구 중 하나로 암호화폐 시장이 재조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온체인 분석업체 카이코의 선임 분석가 클라라 메달리는 “암호화폐 약세론자들이 지쳤다. 은행위기 이후 긍정적인 분위기가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유동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갈 수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르다인의 투자전략 책임자 시몬 테일러는 “비트코인 급등시에 나타나는 광란, 열정은 아니지만, 무대 뒤에서 조용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 상처를 회복하는 중

개미 투자자들은 더 큰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지난 상처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디파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돈의 양은 여전히 낮다. 인력 채용도 아직 본격화하지 않고 있다. 벤처 캐피털 회사들의 투자도 크게 감소했다.

기관 투자자들도 관망세다. 단테 페루치오가 말한 ‘관망세’와 다소간의 음울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크립토 진영에서는 진화와 혁신이 계속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주 성공적인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더리움은 6개월 만에 다시 2000 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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