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LUNA) 리서치 포럼 네임드 유저 팻맨(FatMa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내부자의 제보에 따르면, FTX는 파산한 보이저디지털(VGX)의 자산 경매에서 낙찰받기 위해 입찰 과정 등을 조작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는 보이저디지털로부터 받은 대출의 회수 시점을 지연시키기 위해 경매에 참여했으며, 만약 당시 FTX가 보이저 자산 경매에서 낙찰받지 못했다면, 보이저는 FTX 및 알라메다의 대출을 회수했을 것이며, 그 시점에서 FTX의 모래성은 무너졌을 것이다. 그러면 샘 뱅크먼 프리드(SBF)의 사기 행각은 훨씬 일찍 탄로났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