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수필가 겸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블랙스완(Black Swan)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가 마이클 세일러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직을 사임한 것을 두고 “관에 못을 박는 일(nail in the coffin)”이라고 지적했다. 영미권에서 관에 못을 박는다는 표현은 통상 최후의 결정타를 의미한다. 그는 트위터에서 마이클 세일러의 사임 관련 뉴스를 링크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과연 12만 BTC 중 얼마나 팔아 치울 것인가. 그의 사임은 ‘절대로 팔지 않을 것’이라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운영 전략에 대한 치명타다. 아울러 금융 분야에서 일생을 지내면 기업 발표에서 중요한 건 세부 사항이 아니라 발표 자체라는 걸 알게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