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재단이 “세폴리아 퍼블릭 테스트넷의 지분증명(PoS) 통합(merge, 머지)은 수일 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재단은 “세폴리아의 PoS 통합은 세 개의 퍼블릭 테스트넷 중 두 번째로 진행된다. 네트워크는 작업증명 체인의 난이도가 17,000,000,000,000,000에 도달하면 지분증명으로 전환된다. 통합 후 세폴리아 네트워크는 기존의 권한 증명 테스트넷과 같이 허가된 검증자 세트를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더리움 퍼블릭 테스트넷 롭스텐은 PoS 통합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세폴리아 통합 이후 Goerli/Prater의 PoS 전환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이더리움 재단은 메인넷 PoS 전환과 관련 “아직 메인넷의 PoS 전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특정 일자를 제시하는 일부 주장은 모두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메인넷 PoS 전환 소식 업데이트는 재단의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세 개의 퍼블릭 테스트넷이 성공적으로 PoS 통합을 마치면, 메인넷 비콘체인의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에폭이 선정되고, 메인넷 전환에 대한 난이도가 설정될 것이다. 이후 클라이언트는 메인넷에서 PoS 통합을 활성화하는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0.99% 내린 1,080.8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