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인크립토가 18일(현지시간) 에이브 등 5개 알트코인을 이번주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암호화폐로 선정했다.

비인크립토는 3월 11일 ~ 3월 18일 주요 코인들의 가격 변화를 추적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에이브(AAVE)는 25.45% 올랐고, 룬(RUNE)은 21.95% 상승했다. 더 그래프(GRT)는 21.71%, 베이식 어텐션 토큰(BAT) 20.79%, 웨이브(WAVES) 17.94% 올랐다.

AAVE와 WAVES는 장기 하방향 추세 저항선을 상향 돌파했다.

  • 에이브

에이브는 올해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출시로 주목 받고 있다. 지갑 앱은 에이브 프로토콜에 대한 이용자들의 접근을 확대하고 에이브에 예치된 총 가지(TVL)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디파이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앵커 프로토콜이 급부상하면서 앵커의 예치자산총액(TVL)이 에이브를 바짝 추격 중이다.

룬은 토르체인(Thorchain)의 암호화폐다. 토르체인에서 합성자산 매매가 가능해지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토르체인은 코스모스 블록체인 상에서 만들어졌으며 탈중앙 유동성을 제공하는 크로스 체인이다.

합성자산 거래는 지난 17일부터 가능해졌는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자산 스왑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더 그래프

더 그래프는 서브그래프라고 부르는 개방형 API를 통해 데이터 관리, 검색 등을 통합하는 프로토콜 중 하나다. 웹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라클과 데이터 제공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더 그래프는 이러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그래프는 메인넷 이전, 탈중앙 개발 지원, 6월 2일로 예정된 그래프 데이 등을 호재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 베이식 어텐션 토큰

베이식 어텐션 토큰은 웹브라우저 브레이브의 보상 코인이다. 브레이브는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광고를 제한하는 브라우저로 유명하다. 브레이브스왑을 런칭했고, NFT 증정 이벤트를 벌이는 등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 웨이브

웨이브는 러시아의 이더리움으로 불린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이후 급부상했다. 웨이브 창시자 이바노프는 러시아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지난달 10일 발표한 로드맵이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FTX로 코인이 대량 이체된 것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업비트의 웨이브 거래 비중이 높은 것도 눈길을 끈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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