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빠르면 다음 주부터 “더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새로운 분석이 나왔다고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트레이딩 정보를 제공하는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는 이용자들에게, 조만간 비트코인의 상승 또는 하락 움직임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시점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디센트레이더의 분석가 필브필브는 “지금처럼 변동성이 줄어든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는 없다”며, “금융시장과 우크라이나 사태의 전개에 따라 급속한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큰 변동 없이 4만달러 아래 3만7500달러에서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에서 그동안의 범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압력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더 지마(Zima)는 시장 주도 세력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OBV 지표가 지난 8주 간 제자리 걸음을 했다는 점에서, 현재 가격 범위를 벗어날 시점이 다가온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1.10% 하락한 4만70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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