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엘살바도르 정부가 소상공인들에게 암호화폐 기반 대출을 제공한다고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가소상공인위원회인 코아모페(Conamype)는 솔라나 기반 DeFi인 아큐멘(Acumen)을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소상공인들에게 스테이블코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이력이 없어 금융시스템의 지원을 받지 못하던 코나모페 회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1000만 미달러화 규모로 USDT나 USDC등 달러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실행된다.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은행등 제도권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엘살바도르의 소상공인들은 매달 20~25% 이율의 고리대출에 시달리고 있다. 소상공인의 80% 이상이 은행계좌가 없다.

비트코인닷컴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하는 비트코인법의 시행에 따라 은행대출에 관련된 규정을 따르지 않고 암호화폐를 이용한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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