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3월부터 공개시장위원회를 열 때마다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가 22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배포한 주말 보고서에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기본 전망은 올해 3월부터 매분기, 총 네 차례 금리를 인상하고, 양적긴축은 7월부터 개시하는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얀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올라갈 위험이 있다”며 “물가 상황이 바뀔 때까지 연준이 매번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연준 공개시장위원회는 다음주 화요일, 수요일 이틀간 열린다. 이후 3월, 5월, 6월, 7월, 9월, 11월, 12월 개최된다.

골드만이 예상한 최악의 경우 올해 모두 7 차례 금리를 인상하게 된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몬 CEO도 2주전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연준이 6~7차례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4번 이상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거나, 양적긴축을 5월로 앞당기도록 만드는 몇 가지 가능성 있는 계기들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이나 다른 예상치 못한 인플레 요소 등이 연준을 더 강력한 긴축 모드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미크론 변종과 지속적인 임금 상승 등 인플레를 자극하는 요소들에 대해 더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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