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 세일러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투자는 최소 4년을 보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자금만 마련되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CEO다.

그는 블룸버그tv의 유명 앵커 에밀리 장이 “암호화폐 겨울이 올 수도 있는데, 춥게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만약 당신이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면 단기투자는 4년을 보고 중기투자는 10년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그동안 역정을 보면 4년을 넘게 투자해서(보유한 경우) 손해를 본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10년을 가지고 있지 않을 주식은 10분도 가지고 있지 말라”는 워렌 버핏의 조언을 상기시켰다.

그는 “나는 1만달러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공부했는데 지금 4배정도 올랐다”면서 긴 안목을 가지고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투자관점에서 ‘축복’이며 ‘저주’라고 얘기했다.

‘축복’은 긴안목으로 투자할 때 이세상 금융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자신이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안을 야기하는 ‘저주’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의 가격폭락에 대해서는 규제리스크와 20배이상의 레버리지를 허용하는 거래소와 여기에 연관된 디파이의 연쇄작용을 꼽았다.

스테이블 코인과 특정 토큰이 증권인지 아닌지를 둘러싼 규제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거래소들이 20배이상의 레버리지거래를 허용하고 있고 이러한 거래가 청산될 때 발생하는 가격하락이 디파이에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가력폭락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기사내용은 동영상의 10분20초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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