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바이누(SHIB)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원조’격인 도지코인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최근 24시간 동안 25%, 7일 동안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도지코인(DOGE)을 모방해 출시한 밈(meme) 코인 시바이누는 현재 시가총액 순위 11위로, 10위 도지코인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자료: 코인마켓캡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월 평균 구글 검색 수는 280만건으로, 2021년 세계에서 세번째로 구글 검색을 많이 한 암호화폐로 떠올랐다.

이러한 열기는 로빈후드 이용자들의 시바이누 상장 요구로 이어졌다. 인터넷 청원 사이트 Change.org에는 로빈후드 이용자들의 시바이누 상장 청원 서명 수가 33만건에 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CEO는 시바이누의 상장을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빈후드와 경쟁 중인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지난달 시바이누의 거래를 시작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시바이누 가격급등 “로빈후드 상장하라” 청원, NFT도 인기

시바이누 가격급등 “로빈후드 상장하라” 청원, NFT도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