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불가토큰 팔아 이더리움 확보…재판매 시장서 로열티로 추가수익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12세 영국 소년이 코딩작업으로 만든 디지털 컬렉션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팔아 두달만에 수억원을 벌어 주목을 받고 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벤야민 아메드는 5살때 웹개발자인 아버지 임람 아메드의 일하는 모습을 어깨 너머로 보며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했다.

프로그래밍 공부는 HTML, CSS를 시작으로 점차 프로그래밍 영역을 넓혀갔다. 벤야민 아메드는 올초 NFT를 처음 접하고 여기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 NFT는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물리적인 재산처럼 판매하고 이 자산의 소유권을 계속 유지하며 추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자신의 소유자산을 NFT로 바꿔 손쉽게 판매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갖고 자신만의 NFT 컬렉션 제작을 시작했다.

벤야민 아메드는 NFT로 마인크래프트 게임 영상 클릭이나 이미지 파일 등으로 디지털 자산을 컬렉션으로 만들어 판매했다.

그가 처음으로 판매한 컬렉션은 40개의 색상과 픽셀로 이루어진 아바타 ‘마인크래프트 이하(Yee Haa)’였다. 지난 7월 내놨던 두번째 컬렉션인 ‘이상한 고래들(Weired Whales)’이 하루도 되지 않아 모두 팔려 대박을 터트렸다.

이 컬렉션은 8비트 스타일로 만들어진 고래들로 하나당 0.25이더로 총 3천350개가 팔려 80이더를 벌었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24만8천달러에 해당한다.

벤야민 아메드는 재판매 시장에서도 NFT의 2.5% 로열티 수수료를 통해 9만5천달러에 해당하는 30이더를 추가로 벌었다. 그의 자산가치는 8월말에 35만달러로 커졌고 조만간 40만달러(약 4억6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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