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런던 소재 외환 거래소 오안다(Oanda)의 선임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가 2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의 입장이 충분히 온건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이 3만달러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비트코인은 조금 더 다지기를 할 준비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야는 “그러나 연준이 충분할 정도로 온건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달러가 반등할 경우 비트코인은 쉽게 3만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11시 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약 3.5% 내린 3만279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