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의 비트코인 변동성지수(DVOL)가 급락했으며 비트코인 가격 횡보와 베이시스 수익 감소가 원인으로 지적됐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옵션에 기반을 두고 측정하는, 향후 30일간 예상되는 가격 변동성인 DVOL은 지난 5일간 72%에서 55%로 급락했다. 이 지수의 급격한 하락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불안정성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TradingView

싱가포르 소재 QCP 캐피탈은 시장 업데이트를 통해, “이는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좁은 범위에 갇혀 있고 베이시스 수익률(basis yield)이 마르고 있는 데 따른 결과”라며 “많은 고객들이 옵션 매도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옵션 매도 내지 옵션을 쓰는(writing options) 행위는 변동성에 대한 약세 견해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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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 현물 ETF 자금 유입 상관관계 약화 – JP모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