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황영훈 기자] 지난주(10월 3주차) 블록체인 업계와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중국 인민은행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민은행은 선전시민 5만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화폐(DCEP : 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에 대한 본격적인 실전 테스트에 들어갔죠. 일본, 러시아에서도 디지털 화폐에 바짝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동시에 G20, 유럽 금융당국, IMF 등 주요 금융 규제 기구들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지속적으로 견제구를 날리고 있죠. 디파이 시장이 커지면서 시총이 급격히 늘어난 스테이블코인을 레거시 금융에서 1차 공격 목표로 정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스테이블코인 총 공급량 200억달러 돌파 … 파생상품 시장 성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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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의 공급량이 급증해 22조를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전체 스테이블코인 중 80%를 테더(USDT)와 유에스디씨(USDC)가 차지하고 있군요.

G20 금융안정위원회, 2022년까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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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안을 만든다는 내용인데요. 리브라의 발목을 잡았던 논리가 적용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레이스케일 암호화폐 펀드, 3분기 10억 5000만달러 유치 … 신규 투자금 84%는 기관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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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3분기 투자보고서를 내놨습니다. 7~9월 3개월간 암호화폐 상품에 모두 1조2,000억원이 유입됐다고 하네요.

스타벅스 등 미국 기업 중국 CBDC 시험 운영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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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부 디지털 통화(DCEP) 시험 운영에 참여한 기업들로 알려졌던 미국의 식음료 대기업 스타벅스, 맥도날드를 비롯해 서브웨이, 유니온페이 등 19개 미국 기업 중 실제로 참여한 기업은 한 개도 없다고 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디지털 화폐 쪽에서도 치열한 듯합니다.

러시아 중앙은행, 디지털 루블 발행 검토 … 공개 협의 착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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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도 디지털 루블 발행 가능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CBDC가 각국 중앙은행의 화두는 화두인가 봅니다. 러시아도 공개적으로 협의를 시작한다고 하니 지켜볼 일입니다.

스페인, 암호화폐 보유 현황 및 수익 보고 의무화 법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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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가 암호화폐 보유자들의 암호화폐 보유 내역과 투자 수익 보고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군요. 공무원들은 다 똑 같습니다. “수익이 있으면 세금을 내라” 이거죠.

[블록체인 in 차이나]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선전시민 5만명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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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 화폐(DCEP : 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에 대한 실전 테스트에 돌입했습니다. 광둥성(广东省) 선전시(深圳市) 시민 5만명이 총 1,000만 위안(약 17억원)의 DCEP를 지급받았죠. 이 돈이 어떤 식으로 사용될 지 궁금합니다.

일본은행, 내년 ‘디지털 엔화’ 실증시험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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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중앙은행디지털통화(CBDC)에 대한 방침을 발표하고 타당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2021년 시작한다고 밝혔군요. 일본은행은 현재 CBDC 발행 계획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해외에서 이미 CBDC의 테스트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