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제이 클레이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 SEC는 결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변호사인 제이크 체르빈스키가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클레이튼과 그의 팀은 비트코인을 “조작과 감시 공유 합의(surveillance-sharing agreements)의 영향을 받기 쉬운” 자산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뉴욕 소재 Kobre & Kim 법률사무소에 속한 체르빈스키는 비트코인 ETF 지지자들이 그들의 신청서를 아무리 멋있게 포장하더라도 SEC 관리들은 거래소법(Exchange Act)을 근거로 계속 ETF 승인 신청을 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클레이튼의 임기는 2021년 6월 5일 끝난다. 그러나 18개월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체르빈스키는 “우리는 비트코인 ETF 승인이 거부되면 곧바로 새로운 ETF 승인안이 접수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1년 정도 쉬는 것이 필요한 때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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