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사이드체인 해킹 공격을 당한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의 피해 복구를 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로닌 브릿지(Ronin Bridge) 공격으로 6억달러 이상 손실을 기록한 액시 인피니티의 개발팀 스카이 마비스(Sky Mavis)가 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억5000만달러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앤드르센 호로위츠(a16z), 아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 등 주요 암호화페 벤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바이낸스 런치패드에서 액시 인피니티 프로젝트를 실행한 후 스카이 마비스팀은 엄청난 성장을 했다”면서 “바이낸스는 최근 발생한 사건의 피해 복구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쯩 응웬 스카이 마비스 CEO는 “향후 공격을 막기 위한 엄격한 내부 보안 조치를 이행하는 동시에 모든 자금을 상환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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