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노은영 인턴기자] Zhong An Technology(중안테크)가 블록체인 상에 76만 개의 다이아몬드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향후 명품(luxury goods) 공급 체인에서의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고 Cryptoslate가 9일 전했다.

Zhong An은 온라인 다이아몬드 트레이딩 회사 Ediams(이다임스)와 합작팀을 꾸려 Diamsledger(다임스레저)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Diamsledger 홈페이지

 

소비자들은 Diamsledger 포털에 보유하고 있는 다이아몬드의 일련번호를 입력하고 해당 다이아몬드의 GIA, NGTC, HRD 정보 등을 포함한 감정 정보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다이아몬드의 공급과 유통체계가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어 소비자들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다이아몬드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이아몬드 업계의 인권침해와 불법 요소들은 이미 널리 알려져 ‘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영화로 나오기도 하는 등 다이아몬드의 채굴과 판매 전반에 걸쳐서 브랜드들이 분쟁 지역의 다이아몬드를 거래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Zhong An Technology는 Zhong An Insurance의 자회사로 2016년에는 달걀의 생산부터 물류 공급 체계까지 관리하는 닭 농장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Zhong An은 2013년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 평안보험(PingAn Insurance)이 함께 출자해 만든 온라인 보험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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