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부설 연구소인 바이낸스 리서치가 페이스북의 리브라 코인이 암호화폐 거래량 증가를 촉발시킬 것으로 전망했다고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 리서치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리브라는 기관투자가와 소매 사용자 모두의 접근성을 높여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을 촉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리브라 코인이 암호화폐 시장 뿐 아니라 국내와 세계 시장, 금융 및 경제 산업 등 모두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은 페이스북이 자사의 서비스에 새로운 자산을 통합한 후 12개월에서 18개월 후에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또 리브라가 결제 산업을 재편성하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기초가 되며, 금융 자유화의 확대와 전세계 자본 제한을 완화시켜 미 달러화의 패권에 타격을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