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비트코인 강세장 속에 5000개의 비트코인을 이동시킨 대형 거래가 주목받았다.

암호화폐들의 고래(큰 자금을 이동시키는 대형 거래)들의 거래를 추적하는 업체인 웨일 얼러트(Whale Alert)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6시 58분 경 2368만 달러에 달하는 3000 비트코인의 거래가 발생했다.

두 거래는 지갑 주소 1HL5rZWw5rGzFAB1mThEMxwazEBtWigs7B 와 3LAT8J4ywCXSceAJuncaztoL3FH1tNtqEx 사이에 발생했다.

수 분 뒤에는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서 1578만 달러 상당의 2,000 비트코인이 거래됐다. 웨일 얼러트에 따르면 앞서 3000 비트코인을 거래한 거래 당사자가 이 두 거래에 모두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총 거래액은 3976만 달러에 달한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이러한 움직임은 대형 이익집단의 기회주의적 행동”이라면서 “프루프리서치(ProofResearch)에 따르면  비트코인 고래는 이달 초부터 30% 가량의 가격 상승 속에 비트코인을 현금화해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