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아크 인베스트가 비트코인의 2030년 가격을 최대 240만 달러로 전망했다. 시나리오에 따라 최소 50만 달러에서 최대 240만 달러까지 예측했다.
미국 투자운용사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는 2024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의 비트코인 가격 성장률을 연평균 성장률(CAGR)로 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비관적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약 50만 달러(CAGR 32%)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약 120만 달러(CAGR 53%)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약 240만 달러(CAGR 72%)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기관투자 △디지털 금 △신흥국 안전자산 △국가 준비 자산 △기업 자산 △온체인 금융서비스 등이 꼽혔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기관투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며, 디지털 금 역할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RK 인베스트는 이 같은 전망이 비트코인의 현재 유통량 중 ‘실제 활성 공급량(active supply)’을 기준으로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만 반영한 수치다.
이번 자료는 아크 인베스트가 매년 발간하는 ‘빅 아이디어’ 리포트의 일부다. 해당 리포트는 암호화폐 외에도 인공지능, 로보틱스, 전기차 등 혁신 기술 분야의 미래를 분석한다.
JUST IN: ARK Invest updates their 2030 #Bitcoin price prediction to $2.4 million ???? pic.twitter.com/aWWdE6HsNx
— Bitcoin Magazine (@BitcoinMagazine) April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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