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BTCfi)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BNB 체인은 4월 22일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멀린(Merlin Chain, $MERL) 및 솔브(SOLV) 프로토콜과 함께 한국 커뮤니티 대상 AMA를 진행했다. 이번 세션은 BTCfi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BNB 체인 위에서의 구체적인 확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MA는 BNB 체인 측이 직접 주최했으며 코인같이투자가 진행을 맡았다. AMA에는 BTCfi 대표 프로젝트인 멀린과 솔브가 참여해 각자의 주요 업데이트와 비전,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를 돌파한 시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커뮤니티 내 큰 관심을 끌었다.
멀린 체인의 창립자 제프(Jeff)는 “멀린은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여러 체인에 연결하고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MBTC는 현재 19개 체인에 배포돼 있으며, 최근 BNB 체인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케이크스왑(CAKE)과 함께한 3주간의 트레이딩 캠페인에서는 약 5000개의 지갑이 참여했고, 총 거래량은 700만 달러에 달했다”며 BNB 체인 내 활발한 참여를 강조했다.
멀린은 특히 △BTC 기반 이자 수익 제공 △크로스체인 디파이 활용 △거버넌스 토큰 MERL의 다중체인 유통 등을 중심으로 BNB 체인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텔레그램 기반 디파이 플랫폼 ‘TAC’와 협력해, 14% 이상의 연수익률(APR)을 제공하는 등 BTC 유동성 활용 기회를 지속 확대 중이다.
솔브 프로토콜은 NFT와 기관용 전략을 중심으로 자사 생태계를 소개했다. BD 총괄 캐서린(Catherine)은 “솔브는 현재 17개 체인에 배포돼 있으며, 각 체인의 디파이 프로토콜과 밀접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발행한 커뮤니티 NFT는 △토큰 스테이킹 보상 부스트 △에코 파트너들의 에어드롭 우선권 △생태계 참여 인센티브 등으로 연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솔브는 BTCfi 생태계에서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프체인 자산(RWA) 기반 투자 전략과 BTC 담보 대출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캐서린은 “실물 자산 기반 수익 모델은 향후 BTC 1조 달러 규모를 온체인으로 끌어들이는 데 필수적인 구조”라며 “솔브는 중동 지역 국부펀드와도 적극적으로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AMA를 주최한 BNB 체인 측은 “BTCfi 생태계는 이제 막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으며, 멀린과 솔브 같은 프로젝트는 그 중심에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커뮤니티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NB 체인은 향후에도 다양한 BTCfi 프로젝트와 협업을 통해 생태계 유저들에게 더 많은 유동성과 디파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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