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프랑스의 금융 그룹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해 1억유로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최대 금융 서비스 그룹 중 하나인 소시에테 제네랄 그룹의 자회사 소시에테 제네랄 SFH는 그룹 내 스타트업인 소시에테 제네랄 FORGE(Societe Generale FORGE)와 협력해 새로운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보다 효율적인 채권 발행 방법을 조사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잠재적으로 투명성 향상과 양도성 및 결제 속도 향상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발표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채권을 발행하는 방법이 발행 및 2차 시장 채권 거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비용과 중개인의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