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CEO가 은행은 현재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 개설 계획이 없다면서 이전의 관련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10일 미 하원 금융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은행이 2018년 6월까지 암호화폐 담당 부서를 만들 계획이라는 2017년 12월 블룸버그의 보도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몬은 이날 청문회에서, 골드만삭스가 물리적으로 고객 암호화폐 선물상품의 청산과정에 관여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 개설 계획설은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재로서는 암호화폐가 통화로서 제대로 기능할지 여부와 규제적인 관점 등이 모두 확실하지 않지만 향후 은행의 암호화폐 관련 움직임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