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리얼리티 셰어스 트러스트가 비트코인과 전통적 자산을 혼합한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규정 개정안을 철회했다고 크립토글로브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얼리티 셰어스 트러스트는 비트코인과 미국 국채 등 전통적 자산으로 구성되는 리얼리티 셰어스 블록포스 글로벌 커런시 스트래티지 ETF를 만들기 위해 지난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Arca와 합작으로 SEC에 규정 개정안을 접수시켰다.
12일 공개된 공식 서한에 따르면 리얼리티 셰어스 트러스트는 SEC의 요청으로 ETF 승인안을 스스로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사유는 명시되지 않았다.
리얼리티 셰어스 블록포스 글로벌 커런시 스트래티지 ETF는 암호화폐와 전통적 자산을 혼합한 새로운 투자 상품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