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핀란드 소재 P2P 비트코인 트레이딩 포탈인 로칼비트코인스(LocalBitcoins)가 해킹 공격을 당해 일부 사용자들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알트코인투데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컬비트코인스는 지난 26일 소셜미디어 레딧을 통해 그날 10시(UTC 기준) 무렵 보안사고 발생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 사고는 “제3자 소프트웨어에 의해 가동되는 특성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일부 사용자들의 계좌에 접근해 트랜잭션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지금까지 6명의 사용자 계좌가 피해를 입었으며 정확한 피해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컬비트코인스는 해킹 사고가 처음 발견됐을 때 외부로 나가는 트랜잭션들을 중단시켰지만 지금은 이 기능이 다시 작동하고 있으며 사용자 계좌들은 “로그인과 사용이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