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지 시각 22일 독일 연방경제부(German Federal Ministry of Economic Affairs and Energy)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탈세를 막을 계획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제부의 발표에 따르면,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하면 현재 유럽에서 주된 탈세 수법인 CumEx-Files 사용에 대응해 더 효과적인 예방책을 만들 수 있다. CumEx-Files는 은행, 증권 거래인, 변호사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주로 사용되는 세금 포탈법으로, 지난 2017년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그 누적액은 최소 63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혀졌다.

 

독일 연방경제부 국무장관은 새로운 탈세 예방 기술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세금을 “언제든 확실히 추적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세금 관련 불법행위 및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국가 운영에 활용하려는 사례는 계속됐다. 11월 초 태국 국세청은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해 세금 납부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국가 운영 활용으로 투명성 및 효율성 확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