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이끌 적임자로 공화당 출신이자 친암호화폐 인사로 꼽히는 앨라드 로이즈먼을 임명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SEC 위원장 부임이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이스트는 6일(현지시각) 로이즈먼 전 미국 상원의원의 SEC 위원장 선임 소식이 발표된 후 미디엄에 게재된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로이즈먼 위원장이 그동안 암호화폐와 관련해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미디엄을 통해 공개된 익명의 분석 보고서는 로이즈먼 위원장 부임 소식을 전하며 “곧 비트코인 ETF 승인이 어느 시점에서는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언젠가는 현실화 될 사안이었으나 로이즈먼 위원장의 부임으로 그 시기가 당장 앞당겨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엄 보고서는 “비트코인 ETF는 암호화폐 시장에 정당성을 부여할 것이다. 기관투자금이 유입되며 궁극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오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로이즈먼 위원장의 부임과 함께 SEC는 비트코인 ETF 승인을 지지할 만한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상태다.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도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게 대표적인 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 ETF 신청은 수차례 SEC의 외면을 받았다. SEC는 윙클보스(Winklevoss) 쌍둥이 형제의 비트코인 ETF 신청 거부를 시작으로 최근 다른 3개 회사로부터 접수된 9건의 신청서 역시 반려했다.

SEC가 비트코인 ETF를 아직 승인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는 시장 규제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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