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완체인을 이끄는 잭 루 최고경영자(CEO)가 장기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는 게 극심한 가격 변동성에 대한 유일한 대응책이라고 밝혔다.

잭 루는 23일(현지시각) 뉴스BTC가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불과 2013, 2014년에 암호화폐에 아주 작은 돈을 투자한 이들이 불과 몇 년 후 엄청난 부자가 됐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암호화폐 시장은 항상 과잉 조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잭 루는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좋은 프로젝트를 잘 골라서 비전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 자원이 충분해야 한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곧 겨울이 가고 다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잭 루는 단기 투자에 대해서는 “이상적이지 않다”고 말한 뒤, “다만 장기적인 투자를 하려면 몇몇 암호화폐만 고른 후 이를 벗어나지 않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체인의 현재 시가총액은 8880만 달러, 24시간 거래액은 213만 달러, 가격은 0.84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