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코인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간) 중국 정부 산업정보기술부(산업부)가 블록체인 연구소를 2018년 핵심 연구소 중 하나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 보안 산업 및 IT와 블록체인 기술의 연결에 초점을 맞춘 이 연구소는 국립산업정보안개발연구센터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이달 초 중국 산업부는 다양한 지역 및 기관과의 상호 작용을 향상시키고,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확대할 수 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7월, 블록체인 기술을 중국 산업의 핵심 기술로서 육성할 것이라는 산업부 고위관계자의 언급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정보의 변조 및 왜곡을 방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전략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시진핑 총리는 지난 봄 블록체인 기술을 차세대를 위한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공개적으로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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