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24시간 전 대비 비트코인 0.21%, 이더리움 0.85%, 리플 0.05%, 아이오타 2.98% 트론 0.46% 상승

비트코인 캐시 0.41%, 라이트코인 3.92%, 카르다노 2.35%, 스텔라 0.69% 이오스 3.67% 하락

 

6월 24일 24시간 전 기준 상위 10개 중 5개의 암호화폐들이 상승하고, 5개의 암호화폐들이 하락했다. 아이오타, 라이트코인, 카르다노, 이오스를 제외한 암호화폐들의 상승과 하락폭은 모두 크지는 않다.

 

주간 가격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주말 대비 모든 코인이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지난 주말, 6천6백선을 유지하며 주중 68백 달러까지 상승한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여러 악재들이 겹치며 현재 6100달러 선으로 이는 지난 주말 대비 약 8% 정도 하락한 모습이다.

 

이더리움의 경우도 동일한 모습이 나타난다. 지난 주 500달러 수준을 유지하던 이더리움은 5%가량 하락하여 현재 470달러 수준에 거래된다.

 

리플또한 크게 하락하여, 현재 0.49달러로 지난 주말 대비 9% 가량하락한 모습이다.

 

이번 주 암호화폐들의 하락세를 반영하듯,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6월 172천810억 달러에서 금일 2천575억 달러로 약 8.5% 하락한 모습이다.

 

 

[표] 탑 10 코인 시세   

 

 

 자료: 코인마켓 캡 (한국시간 920분 기준)

주간 차트에서, 이번 주 트론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가 일주일 사이 9% 가까이 축소된 것이 이를 보여준다.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월 초 코인레일의 해킹 사건으로 시작해,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계속된 악재로 3주 연속 하락한 모습이다.

 

주간차트에서 일주일 기준, 비트코인 8%, 이더리움 5%, 리플9%, 비트코인 캐시 11% 에오스 20%, 라이트코인 17%, 스텔라 11%, 카르다노 16%, 아이오타 13%, 스텔라 13%로 트론을 제외한 상위 10개 암호화폐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주 나타난 큰 폭의 하락은 6월 초 코인레일의 해킹으로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코인레일의 해킹 후 빗썸, 비트플라이어 등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악재들이 계속되며 대다수의 암호화폐가 현재까지 계속된 하락을 보였으며, 암호화폐 관련 투자심리 위축이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계속되는 거래소 관련 문제들로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결과로 보인다.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으로 인한 피해액은 약 1천억 원 규모에 육박한다.

 

이런 해킹사건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 논의들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전 FDIC 의장은 암호화폐 관련 새로운 규정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중국에서도 텐센트 등 IT 기업들과 블록체인 보안 관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일본 법원에서도 마운트곡스의 피해자들에게 거래소가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하며, 암호화폐가 개인의 자산으로 인정받음을 다시금 보여줬다.

 

암호화폐 관련해서, ICO의 낮은 신뢰성에 대해서도 나스닥 CEO를 비롯된 투자 전문가들의 계속된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ICO에는 적절한 기준이 없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존 맥아피 등 ICO 지지자들이 그들의 주장을 철회한 것도 이와 같은 주장에 힘이 실린 것을 반영한다.

 

일련의 해킹사건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논의들이 진행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암호화폐의 안전성이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으로 인해 크게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다수의 투자 전문가의 현재 암호화폐의 하락세는 일시적인 모습이며, 추후 반등할 것은 분명하다는 입장도 존재한다. 하지만 계속된 해킹사건으로 발생한 암호화폐시장 하락세가 회복되기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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