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랙록 등이 지난 달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가 ‘불충분하다’며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감시(surveillance)를 함께 할 현물 거래소 이름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피델리티 등 현물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들이 현지 시간 6월 30일 오후 늦게 관련 서류를 보완해 제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는데요.

지금까지 SEC에 현물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료=블룸버그

월가 전문가들은 SEC의 서류 보완 요청을 두고 의견이 엇갈립니다.

– SEC는 기본적으로 현물 ETF를 승인할 생각이 없다. 서류 보완은 핑계일 뿐이다.

– SEC가 신청서 보완을 요구한 것은 긍정적일 수 있다. 구체적인 가이드를 준 것이므로 희망이 있다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3만1000 달러 선까지 상승했는데요. 기사 작성 시점 가격은 3만500 달러 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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