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비트코인 2만 6000달러 이탈 없으면, 3만 달러까지 상승 시도

[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연준 의장과 미 재무부 장관 발언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미 증시와 암호화폐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0.23% 내린 2만 7894달러로 음봉 마감됐습니다.

지난주는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발언과 FOMC 회의가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은행권 이슈가 악화 경우, 추가 조처를 할 준비가 됐다며 은행권 리스크를 해소했습니다. 연준은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AM 매니지먼트는 “여기까진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결과였으나, 이후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기대감을 한 방에 무너뜨려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 의장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계획대로 흘러갈 경우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같은 날 재닛 옐런은 상원 금융 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은행권에 대해 포괄적 보험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AM 매니지먼트는 “나스닥은 주요 저항대에 도달해 있다. 해당 저항대를 돌파하면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단기 횡보를 벗어나 3만 달러까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2만 6000달러를 이탈하지 않으면 3만 달러를 향한 상승 시도가 진행될 것”이라며, “만약 3만 달러를 강하게 돌파하는 강세가 나타날 경우, 주봉 30일선이 중장기 이평성과 골든 크로스를 시도할 수 있다. 이는 중장기 저점 구간에서 추세 전환을 암시한다 “고 분석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2만 6722달러 미이탈 시, 2만 8400달러를 돌파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도가 예상된다”며, “2만 8400달러를 돌파하면 2만 9424달러에서 3만 69달러 저항 구간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2만 5347달러를 이탈하지 않으면 상승 관점은 유효하나, 이를 이탈할 경우 단기 상승 추세가 꺾일 수 있다”고 주의했습니다.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PCE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블랙아웃 기간이 해제된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은행권 이슈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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