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단기 보유자들의 수익 실현 비율이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뉴스 BTC가 보도했다.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현재 전체적으로 이익 또는 손해를 보며 팔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 지표가 1을 넘어섰다.

이 지표의 가치가 1보다 클 경우, 전체 보유자 전체가 현재 자산의 매각을 통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1 이하의 수치는 현재 전체 시장이 손실을 보며 자산을 팔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2년 약세장 내내 보유기간 155일 이하 단기 보유자들의 SOPR은 1 이하에 머물렀는데, 이 기간 손실을 보며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로 단기 보유자들의 SOPR이 1 이상으로 올라갔다. 이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그룹에서 현재 수익을 보며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보유자가 더 많다는 점을 나타낸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 24시간 전보다 3.3%, 일주일 전에 비해 3.5% 오른 2만379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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