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기고자 웬리(Wenry)가 “온체인 지표상 이달 BTC 반등은 현물이 주도했고 하락은 선물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테이커(시장가 주문) 매수-매도 비율은 이를 살펴보기 좋은 지표다. 현재 BTC 무기한 선물 주문을 보면, 매도 물량이 매수보다 20% 더 많다. 반면 현물의 경우, 바이낸스 기준 이달 15~25일 상승 랠리가 펼쳐졌을 때 현물 거래 증가분이 선물 거래 증가분보다 많았다. 아울러 아직은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고 지표상 과매수 임계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따라서 매수보다는 수익 실현에 초점을 두고 대응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또 BTC가 5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고 19,800~20,600 달러 수준으로 되돌림했을 때 재진입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