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5%가 다음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 또는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비율은 19.4%, 급등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9%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가격에 대해서는 31.2%가 하락 또는 급락, 40%가 횡보, 28.3%가 상승 또는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 대한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전주와 비슷한 41%가 공포 또는 극단적 공포라고 응답했다. 낙관 또는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12.7%로 전주보다 소폭 증가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을 제외한 다음주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7.4%(전주 9%)가 도지코인이라 답했다. 트론, 클레이튼, ETC, 폴리곤, 솔라나가 그 뒤를 이었다. 매수 예정 암호화폐는 도지코인, 클레이튼, 트론, 폴리곤, 페이코인, 솔라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3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는 60%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12월 27일~12월 29일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주식회사 파로스랩스(크라토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