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헤지펀드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수가 대폭 증가했다. 헤지 펀드가 비트코인 투자 노출을 대폭 늘리는 모습이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12월 20일 1만 3054건에서 12월 27일 1만 4124로 1070건 늘었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은 줄이고 숏 포지션은 늘였다. 지난주 대비 순 미결제 약정은 146건 감소한 5188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6157건, 숏 포지션은 969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52건 감소, 숏 포지션은 94건 증가한 수치다.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펀드의 롱 포지션은 5007건으로 전주 대비 1009건 늘었다. 숏 포지션은 1084건 증가한 6607건이다. 레버리지 펀드 미결제 약정은 -1600건이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 숏 포지션 모두 전주 대비 1000건 이상 늘렸다. 헤지펀드들이 비트코인 상승 또는 하락 방향성에 비교적 큰 베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간 12월 31일 비트코인은 1만 6533.7달러에 거래됐다. 전일비 0.31%, 일주일 전 대비 1.82% 하락했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일주일간 1.0% 하락했다.

나스닥은 1만 466.48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일주일 1.0%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은 3839.50포인트로 1.0% 하락했다. 금 선물은 1830.1달러로 일주일간 1.0% 상승했다. 금을 제외한 자산 시장 전반 하락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4123계약(직전 주 대비 + 1069)
– 변동 이유: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롱⋅숏 포지션 대폭 증가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6157계약(-52)
– 숏 : 969계약(+94)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188계약(-146)

# 레버리지 펀드 : 헤지펀드 등
– 롱 : 5007계약(+1009)
– 숏 : 6607 계약(+1084)
– 순 미결제약정(롱-숏) : -1600 계약(-75)

# 시장 분석
장기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감소 (2주 연속)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대폭 증가
금을 제외한 자산 시장 전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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