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코인게이프는 5일(현지 시간)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하락폭의 50% 되돌림 수준 이상에서 반등하면서, 강세 추세의 지속을 위한 저항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채널 패턴에서의 강세 돌파로, 기존의 강세 추세가 재개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회복된 20일 및 50일 지수이동평균(Exponential Moving Average, EMA)은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지지를 제공하며, 비트코인 가격을 심리적 중요 수준인 7만 달러 이상, 7만 3000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

이번 주 비트코인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미 연준(Fed)의 비둘기파적 회의 결과, 홍콩에서 출시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 ETF, 하락장 후의 조정 등 여러 요인이 시장을 지배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 때 6만 4700 달러에서 5만 6500 달러까지 급락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에도 불확실성을 초래했다.

그러나 최근 4일간의 상승 랠리는 매수 심리를 강화해 더 높은 상승 가능성을 내비쳤다.

비트코인 조정 마무리–트레이딩뷰. 코인게이프

4주간의 연속된 하락세로 비트코인 가격은 7만 2756 달러에서 5만 6500 달러로 22.34% 급락했다. 50% 되돌림 수준 이상에서 가격이 회복되면서, 13.2% 올라 현재 6만 398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락 채널 패턴의 저항 추세를 돌파하며 조정 추세의 종결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고래들의 매입도 눈에 띈다. 최근 온체인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한 투자자가 지난 이틀 동안 1500 BTC(약 8825만 달러 상당)를 추가로 매입한 사례를 공개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을 때 4380 BTC(약 2억 8238만 달러)를 매입한 이후 추가 매입했다.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0일 및 50일 지수이동평균(EMA)를 회복하면서 단기 시장 분위기가 강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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