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래시론 공격에 노출된 아발란체(AVAX)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디프로스트 파이낸스(Defrost Finance)가 블록체인 보안 회사가 제기한 ‘엑시트 스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앞서 펙실드와 서틱 등 보안업체는 “디프로스트 팀원이 이번 엑시트 스캠의 배후일 것”이라고 추정했었다. 이에 대해 디프로스트측은 “우리는 팀이 이용자를 공격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플래시론 공격은 러그풀(먹튀)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먹튀를 할 계획이었다면 TVL이 2억 달러에 가까웠을 때 먹튀를 했을 것이고, 우리는 이미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공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유할 수 없다”며 “지금 가장 최우선으로 해야할 일은 사용자 자금을 회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니스는 앞서 디프로스트 파이낸스가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플래시론 공격에 노출돼 V2 프로토콜 내 자금이 고갈됐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