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커스터디(자산수탁) 업무를 취급하는 글로벌 은행중 JP모건과 HSBC를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무를 취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 크립토퀀트의 주기영대표는 12일 위키피디아 자료를 근거로 이같은 내용의 ‘톱 커스터디안 뱅크’ 자료를 트위터로 공유했다.

커스터디 부문에서 최고의 자산을 보유한 은행은 BNY맬론으로 43조달러의 자산을 취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형 투자은행 BNY 멜런이 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탁자산 규모 2위(38조2000억달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은 3월부터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무에 진출했다.

주기형대표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톱 커스터디 뱅크의 취급자산 규모의 0.25%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대부분의 수탁은행들이 올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무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상위 은행들중 암호화폐 수탁업무를 취급하지 않는 곳은 JP모건과 HSBC 두 곳 뿐이다.

나스닥도 최근 커스터디 업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은행들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무에 진출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수수료 수입을 보장하는 커스터디 업무를 기반으로 대출, 중개업무 등 다양한 암호화폐 비지니스에 뛰어들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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