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30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메타와 애플
메타 플랫폼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팀 재편과 인력 감축을 위한 포괄적 계획을 처음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직원 채용을 동결하고 비용 절감 및 우선순위 조정을 위해 일부 팀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애플 주가는 분석가의 투자등급 하향 조정 여파로 4.9% 급락했다.

파운드 랠리
직전 사흘 연속 상승한 영국 파운드가 이날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영국 정부가 파운드화 가치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뜨린 재정정책으로부터 후퇴하게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와 영국 재정 감독기구 책임자의 비상 회의가 이날 예정돼 있다. 영국 중앙은행의 국채 장기물 무제한 매입 결정은 영국 금융시장의 외형적 질서를 회복했지만 파운드와 영국 국채의 다음 고통 한계점이 그리 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증시 반등 시도
뉴욕 시간 오전 7시 40분 S&P500지수 선물은 0.25%, 다우지수 선물은 0.15%, 나스닥지수 선물은 0.26% 각기 전진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고 원유 선물도 소폭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12.52로 0.23% 상승했다. 달러는 유로와 엔화 대비 상승했고 파운드화 대비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발표된다. PCE 물가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측정을 위해 주로 참고하는 데이터라는 점에서 특별한 중요성을 지닌다. 연준의 토마스 바킨, 라엘 브레이너드, 존 윌리엄스가 이날 공개 석상에서 발언을 한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9·30 저녁 간추린 뉴스] 싱가포르 통화청 “암호화폐 투기 행위 엄중 단속할 것” 外

“금리 인상 필요”…연은 총재들 잇단 매파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