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희대의 약값 뻥튀기로 ‘미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미국인’으로 꼽힌 전직 펀드매니저 마틴 슈크렐리가 지난달 내놓은 토큰 Martin Shkreli Inu(MSI)가 90%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마틴 슈크렐리의 것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월렛에서 대량으로 해당 토큰을 매도한 뒤 덤핑이 발생했다. 이더스캔을 보면 0xshkreli.eth 주소에서 미확인 월렛으로 1600억개 이상의 토큰이 전송됐다. 마틴 슈크렐리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디스코드 계정에 이에 대해 문의하자 ‘해킹을 당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MSI는 현재 50.27% 하락한 0.00000713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