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코인베이스(COIN)의 장기 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부채 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등급을 낮춘 배경으로는 경쟁 심화와 수익 감소를 지목했다. S&P는 목요일 메모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올들어 코인베이스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수익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기존 전망치를 수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 침체의 지속 가능성도 이번 등급 조정에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2분기 11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