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명확한 규제의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피어스 위원은 전날 블룸버그 서베일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모든 활동은 정부 규제의 초점과 연결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의 명확성을 얻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의 문제를을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규제 당국의 움직임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기존 규제 틀에 어떻게 들어맞는지, 변화를 줄 필요가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어려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피어스 위원은 “워싱턴에서도 이제 암호화폐가 그냥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는 적절한 규제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립토 맘”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피어스 위원은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지연 문제를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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