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체 토큰 BNB가 2025년까지 지금보다 가격이 세 배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27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금융 정보 제공 사이트 파인더닷컴(Finder.com)이 암호화폐 및 웹3 핀테크 전문가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BNB가 올해 연말 274달러에 머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대폭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BNB는 24시간 전보다 6.2% 오른 259달러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BNB의 2025년과 2030년 마감 가격을 각각 781달러, 1814달러로 예상했다.

지난 1월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BNB의 같은 시점 마감 가격을 각각 975달러, 2488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20-30% 정도 예상치를 낮췄다.

올해 초에 비해 BNB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증가했다. 호주 캔버라대 강사 존 호킨스는 BNB가 비트코인의 변동성에 강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실제 사용 사례가 없다면서 올해 말 18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 중 57%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BNB를 미등록 증권으로 발행한 바이낸스를 고발할 것이라고 답했다. SEC가 바이낸스를 고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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