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뉴욕 증시가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다. 연준 회의록 공개 후 투자 심리가 호전됐다.

# 나스닥 2.68% 상승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516.91포인트(1.61%) 상승한 3만2637.19
– S&P500지수 79.11포인트(1.99%) 오른 4057.84
– 나스닥 종합지수 305.91포인트(2.68%) 상승한 1만1740.65

연준의 긴축 강도가 더 강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연준은 두 번의 50bp 인상을 확인했다.

# GDP 마이너스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미국 GDP 증가율 잠정치는 기존 수치에서 0.1%p 떨어져 마이너스(-) 1.5%을 기록했다. 로 하락했다.

고용지표는 긍정적이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주보다 8000건 감소한 21만건으로 집계됐다. 2주만에 감소했다. 전문가 예상치(21만5000건)보다도 적었다.

테슬라는 7.4% 올랐다. 알리바바(BABA)는 14.6% 급등했다.

# 유가 급등, 달러 인덱스 하락…금리 보합

국제유가는 여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76달러(3.41%) 오른 배럴당 114.09달러
–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 0.25% 하락
– 유로/달러 환율은 0.43% 상승한 1.0727달러
–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 오른 1847.60달러
–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보합 2.75%

# 암호화폐, 대부분 하락세 지속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9000달러 위에서 횡보하고, 이더리움은 1900달러 이하에서 낙폭을 줄이지 못한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9431.6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8% 하락했다.

이더리움 6.42%, BNB 5.41%, XRP 3.16%, 카르다노 6.02%, 솔라나 9.12%, 도지코인 5.0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28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7%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100달러 하락한 2만9435달러, 6월물은 80달러 내린 2만94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103.50달러 하락해 1845.50달러, 6월물은 100.50달러 내린 1843.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점유율 7개월 최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크게 감소했지만 전체 암호화폐시장 점유율은 7개월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점유율은 이날 오전 45.5%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들의 상대적 부진이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레드(Cred)는 비트코인이 2021년 6월 이후 지지 범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5월 마감 전까지 강력한 상승 랠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지 못할 경우 비트코인의 거시적 범위가 무너지면서 최악의 경우 현재 가격보다 50% 이상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02% 상승한 69.87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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