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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트위터를 사랑한다…일론은 유일한 해결책이다”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잭 도시는 26일 “나는 트위터를 사랑한다. 트위터는 ‘전 지구적 의식(global consciousness)’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일론 머스크는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개인 기업으로 바꾸고 “언론자유의 광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트위터를 만든 잭 도시는 머스크의 이 같은 계획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잭 도시는 “원리적으로 누구도 트위터를 소유하거나 굴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트위터는 기업이 아니라 프로토콜 수준에서 대중의 선(good)이 되기를 바란다. 일론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믿는다. 의식의 빛을 확장하려는 그의 임무를 믿는다”고 말했다.

잭 도시는 “트위터의 생각과 서비스는 나에게 모든 것이었다. 이 둘을 보호하기 위해 나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 트위터는 기업으로서 내 전부이고, 나의 가장 큰 후회다”고 소회를 밝혔다.

잭 도시는 “트위터는 월스트리트와 광고 모델에 의해 지배당해왔다. 월가로부터 트위터를 다시 가져오는 것이 바른 길로 가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개인 기업으로 만들어 광고 의존도를 줄이고, 자유로운 공론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여러차례 밝혔다. 잭 도시도 이 같은 머스크의 비전에 100% 동의한다는 뜻이다.

잭 도시는 “최대한으로 신뢰를 받고, 광범위하게 포용적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일론의 목표는 올바른 것이다. 이것이 옳은 길이다. 진심을 다해 이를 믿는다”고 말했다.

잭 도시는 “나는 너무나 행복하다. 트위터가 앞으로 계속해서 대중의 대화를 위해 봉사할 것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그리고 별들 속으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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