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벨라루스가 외자 유치를 위해 증권시장 투자 펀드가 암호화폐를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벨라루스 재무부는 증권시장 투자 펀드를 운용하는 증권 딜러와 하이테크파크(HTP) 거주자에게 암호화페 자산에 대한 투자를 허용토록 관련 법령을 개정키로 했다. HTP는 암호화폐 분야를 포함해 국가의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특별한 구역이다.

정부는 또 투자 자금에 대한 감세가 언제까지 보장될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감안해 관련 투자 자금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2031년 1월까지 연장하는 조항도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벨라루스는 2018년 봄부터 시행된 ‘디지털 경제 발전에 관한 법률’로 암호화폐 사업에 문호를 개방했고 디지털 자산을 취급하는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과 기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펀드를 통한 암호화폐 투자가 막혀있고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불투명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체인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벨라루스의 암호화폐 채택 지수는 동유럽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이어 3위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개인 간 거래(P2P)가 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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