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 실적 우세 # 선물시장 상승세 지속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스테이블코인 외 거의 모든 종목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5개의 가격이 올랐다.

# 알트코인 큰폭 상승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3724.0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07% 상승했다.

이더리움 4.22%, BNB 5.82%, 솔라나 7.10%, 카르다노 8.84%, XRP 4.12%, 테라 6.35%, 폴카닷 6.3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80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월12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상승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010달러 상승한 4만3815달러, 2월물은 975달러 오른 4만3915달러, 3월물은 855달러 상승해 4만39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134.00달러 상승해 3376.00달러, 2월물은 137.00달러 오른 3385.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와 증시 동반 상승


비트코인은 이날 아침 미 노동부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 만에 최고치인 전년 대비 7.0% 상승했다고 발표한 후 상승세가 강해지며 장중 4만4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 또한 3400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며, 카르다노 등 주요 종목 다수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도 다우지수 0.11%, 나스닥 0.23%, S&P500은 0.28% 상승했다.

# 12월 물가 7% 상승…40년래 최고

소비자 물가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망치에 대체적으로 부합됐다는 점에서 이날 암호화폐와 증시는 노동부 발표 후 투자자들의 안도감 속에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12월 소비자 물가가 1982년 이후 가장 큰 폭 오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3월 금리 인상 전망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 전월 대비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12월 CPI 연간 상승률은 1982년 최고로 밝혀졌다. 다우존스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전년비 7%, 전월비 0.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12월 핵심 CPI는 전년 대비 5.5%, 전월 대비 0.6% 올랐다. 핵심 CPI 연간 상승폭은 1991년 2월 이후 가장 컸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핵심 CPI가 전년비 5.4%, 전월비 0.5% 오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약 40년래 가장 가파르게 상승, 미국 가계의 구매력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하며 연준이 빠르면 3월 금리 인상을 시작할 무대가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채권수익률 하락


CNBC에 따르면 커몬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투자 관리 헤드 브라이언 프라이스는 “12월 CPI가 연간 7% 올랐다는 보고서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충격이 될 것이다. 거의 40년 동안 그렇게 높은 숫자를 목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대체적으로 예상됐던 것이며 오늘 아침 현재까지 국채 장기물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채권시장에서 그런 반응을 목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비트코인 45~48K 가격 저항

비트코인이 4만3000달러를 회복한 뒤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레벨에 접근하고 있지만 일간 차트 RSI는 계속해서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하고 있다. 이는 바이어들이 가격 하락시 활발한 움직임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단기 하향 추세를 감안할 때 비트코인의 상승은 4만5000달러 ~ 4만8000달러 저항 지대에서 제한될 것 같다고 코인데스크는 지적했다. 비트코인의 주간 차트와 월간 차트 모멘텀 신호들이 계속 부정적인 것도 현단계에서 비트코인의 상승 움직임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ETF들은 모두 올랐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2.22%, 발키리의 ETF(BTF)는 2.39%, 반에크의 ETF(XBTF)는 2.51%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07% 하락한 234.70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11%, 나스닥 0.23%, S&P500은 0.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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