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위스 은행 SEBA의 CEO 귀도 뷸러가 비트코인이 2022년 7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날 스위스 크립토 파이낸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뷸러는 은행의 내부 평가 모델이 비트코인의 올해 전망치를 5만달러에서 7만5000달러 사이로 추산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요인을 묻는 질문에, 기관투자자들이 올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뷸러는 “기관 자금이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완전한 규제를 받는 우리 은행의 자산 풀 또한 적절한 투자 시기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6만9000달러를 다시 시험할 수 있다고 믿지만 변동성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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