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상승세 전환 # 선물시장 반등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로 전환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올랐다.

# 주요 종목 상승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5만602.8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3% 하락했다.

이더리움 2.54%, 바이낸스코인 3.02%, 솔라나 0.06%, 카르다노 1.22%, XRP 6.16%, 테라 4.17% 상승했고, 폴카닷 1.5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383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1%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2월8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반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15달러 상승한 5만715달러, 1월물은 5달러 오른 5만930달러, 2월물은 335달러 상승해 5만15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121.50달러 상승해 4298.50달러, 1월물은 106.00달러 오른 4425.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비트코인은 장중 5만달러를 회복해 5만1000달러를 시험 중이며, 거래량은 여전히 300억달러 이하 수준이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지지선을 4만6000달러, 저항선을 5만5000달러로 분석한다.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후퇴할 경우 4만6000달러 부근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수준에서 상방향으로 더 높은 목표를 겨냥하려면 5만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는 의미다.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4만2000달러가 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 조정의 바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시장 정서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할 것이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172EH/s로, 지난 5월 중순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180EH/s에 거의 도달하며 이전 수준을 사실상 회복했다.

이는 5월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조치 후 최저치 93EH/s보다 93% 증가한 수치이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0.37%, 발키리의 ETF(BTF)는 0.61%, 반에크의 ETF(XBTF)는 0.38%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37% 상승한 287.48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1%, 나스닥 0.64%, S&P500은 0.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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